3S, 환경시험장치 추가계약으로 중동시장 진출 본격화 (주)삼에스코리아(이하 3S)는 지난 18일 사우디에서 국가표준원 이상진 국장, SASO(사우디표준청) 알카사비 청장, KTL 김희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ASO와 '세탁기, 냉장고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3S가 시험장비 납품과 설치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3년 11월에 체결하였던 '에어컨 에너지효율시험소 구축' 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 체결로, 중동시장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3S가 참여하게 된 '세탁기, 냉장고 에너지 효율 시험소'구축 사업은 총 14개월에 걸쳐 시행되며, 총 사업비는 272만 달러 규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세탁기의 SASO 규격, IEC 호주 규격에 따른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및 냉장고의 SASO 규격, IEC 규격에 따른 시험소 구축이다. 이에 3S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험소 추가 구축사업으로 인해, 사우디 시장으로의 사업 진출이 유리하게 되었다."며 "당사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GCC(걸프협력위) 7개 국가에도 사업을 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당사의 제품 품질력 및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사업비 1,800만 달러 규모의 전자파시험소 및 전기안전시험소 관련하여서도 추가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언급하였으며, 향후 3S의 추가 계약도 기대된다.